2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머크는 중국 식품의약품관리국(CFDA)으로부터 치료가 실패한 불가성‧진행성 흑색종 치료제로 허가받았다.
중국 암 연례 보고서에 따르면 해마다 발생하는 흑색종 환자가 약 6500명으로, 앞으로 키트루다의 시장성을 기대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머크 관계자는 “이번 승인은 중국에서 항암제 시장 진출에 물꼬를 트기 위한 움직임”이라며 “올해에만 중국에서 6번째 허가를 받은 만큼 더욱 신속하게 시장에 안착하고 라인업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아름 기자 arhan@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