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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 “네이버, 2분기 시장예상치 부합…액면분할 진행의 효과는 미미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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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 “네이버, 2분기 시장예상치 부합…액면분할 진행의 효과는 미미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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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최성해 기자] 키움증권은 27일 네이버에 대해 예상되었던 비용확대, 강점을 활용한 동영상 강화에 나서고 있다며 투자의견매수, 목표주가 110만원을 제시했다.

2Q실적은 매출액 1조3636억원(YoY, +20.7%), 영업이익 2506억원(YoY, -12.1%)을 기록하며 당사 예상치에 부합하였다.
쇼핑거래액 증가와 페이 거래액 증가, 콘텐츠(웹툰)의 성장세가 지속되는 등 Top Line의 성장

은 예상대로 긍정적 성과를 나타냈다. LINE을 비롯한 자회사들의 매출은 광고비수기 영향이 있었고 신규사업의 매출창출이 더딘 모습을 나타냈다는 평이다.

비용적 부분에서는 인력확대에 따른 인건비 상승, 페이 거래액 상승에 따른 마케팅비용 증가가 지속되는 모습을 보였다.

순이익부분에서는 LINE모바일 지분처분에 따른 처분이익(1127억원)과 더불어 해외펀드 평가이익, 배당금 수익 등으로 3,140억원의 순이익을 달성했다.

이번 실적발표에서는 비용확대기조 유지에 대핚 당위성 설명과 더불어 동영상 플랫폼 강화에 대한 언급이 주를 이루었다.

블로그 내 동영상 편집기능추가와 더불어 V LIVE의 강화, 영상 콘텐츠 수급에 대한 것들이 주를 이루었다
이번 발표에서는 액면분핛과 관련된 부분도 언급했다. 주당 500원의 액면가액을 100원으로 분할하기로 결정하였으며 10/12일에 상장할 예정이다. 이번 액면분할은 유통주식수 확대와 더불어 투자자들의 접근성을 용이하게 하기 위한 결정으로 밝혔다

김학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실제 본질가치에는 변동이 없고 이전까지의 분할사례를 살폈을 때 액면분할로 인한 효과는 미미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최성해 기자 bada@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