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는 모리모토 소노코 일본국토교통성 도쿄공항사무소 공항장, 도이 카츠지 도쿄국제공항터미널 사장, 이정일 주일본대사관 공사, 그리고 김정수 대한항공 일본지역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이후 국영 대한항공공사가 경영부실로 7개월여 뒤인 1969년 3월1일 한진그룹에 인수되면서 주식회사 대한항공으로 민영화됐다.
서울~도쿄 노선은 양국 수도 간 개설된 첫 정기 노선으로, 대한항공공사가 1967년 7월 도입한 유일한 제트 여객기인 미국 더글라스사의 DC-9이 주 6회 투입됐다.
또한, 우리나라 국적기가 한일노선에 서울~오사카, 부산~후쿠오카에 이어 세 번째로 운항하는 직항 노선이었다.
대한항공은 “현재 도쿄에 인천~나리타 노선 주 21회, 김포~하네다 노선 주 21회, 인천~하네다 노선 주 7회 등 총 주 49회 운항하고 있다”고 밝혔다.
길소연 기자 ks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