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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너지공단 '올 여름 에너지절약 걱정 끝?'... '착한에너지지킴이' 300명 위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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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너지공단 '올 여름 에너지절약 걱정 끝?'... '착한에너지지킴이' 300명 위촉

26일서울 명동 YWCA회관에서 개최된 ‘착한 에너지 지킴이 출범식’에서 한국에너지공단 이광학 기후대응이사(맨왼쪽)와 서울YWCA조종남 회장(왼쪽 네번째), 시민대표가 에너지 절약 실천 다짐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에너지공단.이미지 확대보기
26일서울 명동 YWCA회관에서 개최된 ‘착한 에너지 지킴이 출범식’에서 한국에너지공단 이광학 기후대응이사(맨왼쪽)와 서울YWCA조종남 회장(왼쪽 네번째), 시민대표가 에너지 절약 실천 다짐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에너지공단.
[글로벌이코노믹 전안나 기자] 올 여름 에너지 절약에 한국에너지 공단이 소매를 걷어부쳤다.

26일 재계에 따르면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직무대행 이상홍)이서울 명동에서 서울YWCA(회장 조종남)와 함께 ‘여름철 문 닫고 냉방 영업하기’에너지절약 착한가게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공단과 서울YWCA는 연일 지속되는 폭염으로 인한 전력 사용이 급증하는 가운데 명동 일대 상점들이 여름철 에너지를 아끼는 ‘착한가게’에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시민‧대학생 30여명으로 구성된 ‘착한 에너지 지킴이’를 위촉했다.

에너지절약 착한가게 캠페인은 전국 주요 상권의 가게들이 자발적으로 「착한가게」스티커를 부착하고 적정 실내온도를 지키며 ‘문 닫고 냉난방 영업’을 약속하고 실천하는 가게를 이끌어내기 위한 활동이다.

올해 에너지절약 착한가게 캠페인은 단순 점검보다 홍보활동을 강화하여 자율적인 문 닫고 냉방영업 및 에너지절약 실천에 참여한 가게를 칭찬하는 캠페인 방식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착한 에너지 지킴이의 주 무대는 명동을 비롯, 강남역과 가로수길 인근 지역이다.

이 밖에 부산, 광주 등 전국 주요상원 18개 지역에서도 현재 에너지를 줄이기 위한 다양한 움직임이 활발히 진행 중이다.

한국에너지공단 관계자는 "에너지 절약 캠페인은 에너지 소비가 상대적으로 많은 하절기 동안 집중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면서 "이러한 움직임이 단발성이 아닌 지속적으로 이어가기 위해 다양한 기획과 노력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전안나 기자 jan0206@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