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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분쟁 완화 기대, 코스피 2290선 눈앞…외인기관 동반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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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분쟁 완화 기대, 코스피 2290선 눈앞…외인기관 동반매수

한국거래소 홈페이지 캡처
한국거래소 홈페이지 캡처
[글로벌이코노믹 최성해 기자] 코스피 지수가 외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2290선에 바짝 다가섰다.

지난 밤사이 뉴욕증시는 미국과 유럽연합이 무역협상에서 긍정적인 합의를 할 것이라는 기대감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
회담을 앞두고 트럼프 대통령은 “공정한 무역을 원한다”며 “이번 화담에서 뭔가를 마련할 수 있기를 바란다” 라고 언급했다.

융커 EU의장은 “우리는 서로 협력해야 한다”라고 밝히며 미국과 EU는 긍정적 무역합의에 대한 기대가 커졌다.

그 영향으로 다우지수가 172.16포인트(0.68%) 상승한 2만5414.10, S&P 500 지수는 25.67포인트(0.91%) 오른 2846.07로 거래를 마쳤다.

나스닥 지수는 91.47포인트(1.17%) 오른 7932.24에 장이 종료됐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오후들어 외인이 매수로 전환하며 장내내 상승세를 유지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인은 사자에 나섰다. 하루만에 순매수로 그 규모는 1245억원에 달한다. 기관도 130억원을 동반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1358억원 나홀로 팔았다.

코스피지수는 26일 전거래일 대비 16.03포인트(0.71%) 상승한 2289.06에 거래를 마쳤다.

업종별로는 보면 음식료품(-0.21%), 전기가스업(-0.24%), 금융업(-0.32%), 건설업(-0.46%), 은행(-0.69%), 통신업(-0.97%), 보험(-1.42%) 등은 약세를 나타냈다. 이

반면 섬유의복(2.52%), 비금속광물(2.18%), 기계(1.92%), 전기,전자(1.78%), 종이,목재(1.55%), 운수창고(1.34%), 증권(1.32%), 철강,금속(1.25%), 제조업(1.2%), 의료정밀(1.16%), 화학(0.93%), 유통업(0.5%), 서비스업(0.39%), 운수장비(0.38%), 의약품(0.02%) 등은 강세를 보였다.

반면,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희비가 엇갈렸다.

SK하이닉스가 2분기에 분기 최대 실적을 달성했고, 하반기에도 호실적을 유지할 것이라는 전망에 3.23% 상승마감했다.

삼성전자도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로 1.63% 올랐다.

LG화학 3.04%, SK이노베이션 3.32% 등도 올랐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3.60 급락했다.

아모레퍼시픽 4.11%, 현대차 0.38%, 신한지주 1.81%, LG생활건강 1.43% 등도 약세를 나타냈다.


최성해 기자 bada@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