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위 행장은 지난달 한국을 방문한 ‘잘로’ CEO와 핀테크 상품 및 서비스 공동 개발, 양사 직원의 정기 디지털 워크샵 주최 등을 내용으로 하는 포괄적 업무 협약을 체결했었다. 신한베트남은행은 이달부터 ‘잘로 플랫폼’을 통한 신용카드 연계 마케팅 및 신용카드 신규를 시작했다.
베트남 2위 부동산 플랫폼 ‘무하반나닷’과도 협업해 신한베트남은행의 모기지 대출 상품에 대한 광고를 전개하는 한편, 판매도 본격 시작했다. ‘무하반나닷’ 플랫폼을 활용한 상품판매를 시작으로, 빅데이터를 활용한 한도산출 서비스·브로커 관리 시스템 구축·부동산 관련 업체들의 플랫폼 내 네트워크 구축에 이르기까지 중·장기적 측면에서의 협업 계획에 합의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첨단 디지털뱅킹을 기반으로 글로벌 영토를 확장해 나가는 전략을 가속화하고 있다”며 “앞으로 중국과 인도네시아, 인도 등으로 글로벌 디지털 전략을 더욱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석지헌 기자 cak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