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양도세 중과 등 주춤 강남 은마 다시 '들썩'...아파트투유, 76㎡ 16억4500만원에 팔려

공유
4

양도세 중과 등 주춤 강남 은마 다시 '들썩'...아파트투유, 76㎡ 16억4500만원에 팔려

송파구 잠실동 리센츠 124㎡는 최근 23억원에 거래

[글로벌이코노믹 온기동 기자] 양도세 중과 등 각종 규제로 주춤하던 서울 강남구의 대표적인 재건축 추진 단지인 대치동 은마아파트가 다시 들썩이고 있어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아파트투유와 부동산 114에 따르면 76㎡가 최근 16억4500만원에 거래됐다.
이달 들어 1억5000만원 올라 지난 1월 기록한 종전 최고가인 16억1000만원를 돌파했다.

부르는 값인 호가는 16억5000만원까지 나와 관심을 집중시켰다.

송파구 잠실동 리센츠 124㎡는 최근 23억원에 거래됐다. 2월 22억원 이전 최고가를 가볍게 돌파했다. 지난 4월엔 18억6800만원에 거래됐다.

부동산 중개업소들은 “잠잠하던 집값이 갑자기 오르자 집주인들이 호가를 올리거나 매물을 거둬들인다”며 “대세상승은 아니고 주식처럼 일시적인 반등이라고 보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온기동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