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상사가 2분기 연결기준 매출 2조3498억원, 영업이익 544억원, 세전이익 492억원을 기록했다고 25일 공시했다.
영업이익의 경우 석탄 시황이 호조를 보였고, 오만 8광구의 원유 선적 등으로 작년 동기보다 크게 늘어난 것으로 LG상사는 분석했다.
LG상사 관계자는 “자원 부문의 시황 호조에 힘입어 손익이 증가했다”며 “자원 사업의 포트폴리오 강화와 함께 신규 투자형 인프라 사업을 지속 발굴하며 성장세를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LG상사는 녹색광물 및 식량자원 분야의 신규 프로젝트 추진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민자발전이나 플랜트 등 인프라 사업 부문 확대를 위해 중동, 동남아시아 지역을 대상으로 사업 기회를 모색하는 중이다.
오소영 기자 os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