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 모바일 해외 특급 송금 서비스 출시 위한 MOU 체결

[글로벌이코노믹 석지헌 기자] 한국카카오은행(이하 ‘카카오뱅크’)은 25일 세계 최대의 송금 결제 네트워크 기업인 웨스턴 유니온(Western Union)과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모든 과정이 모바일로 처리 가능한 해외 특급 송금 서비스를 내놓겠다고 발표했다.

이날 오전 웨스턴 유니온 오딜롱 알메이다(Odilon Almeida) Global Money Transfer 총괄사장은 경기도 판교 카카오뱅크 본사를 방문, 윤호영(Daniel) 카카오뱅크 공동대표를 만나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윤호영 카카오뱅크 공동 대표이사는 “기존 카카오뱅크 해외 송금 서비스에 더해, 카카오뱅크 고객들께 보다 다양한 해외 송금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웨스턴 유니온과 협력하기로 했다” 고 말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카카오뱅크가 기존에 운영하는 해외 송금 서비스보다 더 빠른 시간 내 송금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며 “수수료도 현재보다 더 낮추는 방안을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석지헌 기자 cak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