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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손보 오병관 대표 '전국가축폐사 급증'에 따른 급처방...가축재해보험 보험금 조기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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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손보 오병관 대표 '전국가축폐사 급증'에 따른 급처방...가축재해보험 보험금 조기 지급

NH농협손해보험 오병관 대표이사(사진 오른쪽)가 지난 24일, 충남 당진 소재 양돈 농가를 방문, 대전충남양돈농협 이제만 조합장(사진 가운데), 농장주와 폭염 피해 관련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농협손해보험. 이미지 확대보기
NH농협손해보험 오병관 대표이사(사진 오른쪽)가 지난 24일, 충남 당진 소재 양돈 농가를 방문, 대전충남양돈농협 이제만 조합장(사진 가운데), 농장주와 폭염 피해 관련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농협손해보험.
[글로벌이코노믹 전안나 기자] 기록적인 폭염으로 전국 가축 폐사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NH농협손해보험사의 가축재해보험 가입 피해 농가가 보험금 조기 지급을 받게 됐다.

25일 재계에 따르면 NH농협손해보험 오병관 대표이사는 지난 24일, 폭염으로 피해를 입은 충청남도 당진시 소재 양돈농가를 방문, 피해현황을 직접 점검하고 농가를 위로하는 한편 보험금 조기 지급 등 다양한 방법으로 피해 농가 구제에 나섰다.
관계자에 따르면 농협손보에 접수된 폭염 피해 현황은 축종별로 닭 211만2천여 마리로 가장 많았고 오리 11만4천여 마리, 메추리 2만여 마리, 돼지 8천여 마리 등으로 집계됐으며, 추정 보험금은 125억원에 달했다.

지역별로는 전북지역에서 65만9천여 마리로 가장 컸고, 충남 42만2천여 마리, 전남 38만6천여 마리, 경북 26만6천여 마리 등의 순으로 피해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폭염주의보 발령과 함께 전국적으로 본격적인 폭염이 시작된 7월 11일부터 24일까지 올해 폭염피해 가축 수의 97%에 달하는 218만5천여 마리가 폐사하는 등 농가의 피해가 집중됐다.

한편, 현재 피해 양돈 농가에 피해 사실 확인 후 보험금 조기 지급이 되고 있는 종목은 가축재해보험으로 기존 가입 가구는 참고하면 좋다.


전안나 기자 jan0206@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