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이 베트남에서 높은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2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화생명은 2013년부터 작년까지 매출 증가율 54%를 기록해 현지 생명보험사 3위에 올랐다.
해당 기간 매출 증가율은 전체 시장 성장률인 30%보다 24%나 높은 수치다.
한화생명은 2009년 국내 생보사 중에서는 처음으로 베트남 보험시장에 진출해 2016년 첫 흑자전환을 이뤄냈다.
지난 4월에는 베트남 현지법인에 1500억원을 추가로 출자해 총 출자액이 2445억5000만원으로 늘었다.
현재 한화생명은 120여 개의 전국적 영업망을 구축하고 있으며 설계사 4만 명이 현지에서 활동하고 있다.
한화생명 베트남 법인 측은 현지에 진출해 있는 타 생보사와는 완전히 차별화 된 에이전트 전략을 개발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