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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증권 “신한지주, 2분기 순익 시장기대치 상회…탑라인 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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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증권 “신한지주, 2분기 순익 시장기대치 상회…탑라인 견조”

[글로벌이코노믹 최성해 기자] 현대차증권은 25일 신한지주에 대해 탑라인이 견조해 이익도 기대치를 상회했다며 투자의견매수, 목표가 6만6000원을 제시했다.

2분기 순이익 9380억원(+5.2% YoY)은 컨센서스 8862억원을 웃돌았다.
주요 특이요인으로는 1) 대손충당금 환입 490억원, 2) 배당펀드 처분이익 250억원, 3) NPL 배당수익 500억원(기부금 제외 시 290억원) 이다.

이를 제외한 경상적 이익은 약 8,700억원으로 양호. 핵심이익(이자+수수료)은 전년동기대비 12.0%, 전분기대비 3.7% 성장했다

2분기 그룹 NIM은 전분기대비 1bp, 전년동기대비 4bps 상승했다.

은행 NIM은 +2bps QoQ,+7bps YoY 상승하며 양호한 모습이다. 신용카드는 NIM 상승은 둔화되었으나 영업수익이 전분기대비 11.2% 상승하며 수수료이익 성장(+6.1% QoQ, +17.2% YoY)을 견인했다.

대출은 전분기대비 2.0%(가계 1.6%, 중소기업 3.2%, 대기업 -1.5%), 전년동기대비 8.3% 성장했으며, .NIM 향상이 더해지며 순이자이익은 +3.1% QoQ, +10.8% YoY의 호조세를 기록했다.

대손비용률은 26bps로 전분기대비 1bp 개선됐다. 충당금 환입 효과 제외한 경상적 대손비용률은 33bps로 여전히 가이던스 수준을 하회했다. 신규부실채권비율은 62bps로 전분기대비 11bps 상승하였으나 여전히 낮은 수준이다.
김진상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주요 전략인 은행-비은행 / 이자-비이자 간 균형성장은 비은행 자회사 강화를 통해 진행중”이라며 “신한금융투자는 2016년 증자를 통해 자본 3조원 이상의 초대형 IB가 되었고, 신한카드도 가맹점수수료 인하 규제에도 불구, 지속적인 비용관리와 선제적 조달 확대를 통한 NIM 방어로 수익성을 지속 개선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김연구원은 또 “풍부한 자본력은 여전히 동사의 강점”이라며 “지난해 배당성향은 소폭 하락하였으나 올해에는 배당성향 제고 및 자사주 매입 등 다양한 주주환원정책 기대. 기업 인수를 통한 inorganic growth도 진행형”이라고 덧붙였다.


최성해 기자 bada@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