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아제르바이잔의 영자지 아제르뉴스(AZERNEWS)에 따르면 우즈베키스탄 국가지질자원위원회는 현지 광물자원 잠재력이 약 5조7000억 달러(약 6466조)에 달한다고 발표했다. 이미 탐사를 마친 매장량의 가치만 1조 달러에 달한다.
현재 우즈베키스탄은 1800개가 넘는 대규모 광물 매장지를 보유하고 있다. 금의 경우 지금까지 확인된 매장량만 약 2100t에 달한다.
이에 따라 한국과 러시아, 터키, 중국, 영국 기업들이 우즈베키스탄의 지질 탐사 참여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대표적으로 러시아 로스게오퍼스펙티바(RosGeoPerspectiva)는 우즈베키스탄에서 구리와 금 탐사 사업을 수행할 예정이다. 탐사 첫 해 투자 금액만 최소 300만 달러다.
국내에선 광물자원공사가 우즈베키스탄 자카드노 금 탐사사업을 진행해왔다. 추정 매장량은 약 60t으로 2006년 탐사권을 취득한 후 2009년부터 공동 생산을 추진했다.
오소영 기자 os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