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밤사이 뉴욕증시는 미국과 이란의 충돌, 미국과 중국간 무역전쟁에 대한 우려에도 불구하고 기술주와 은행주가 강세를 보이면서 혼조세로 마감했다.
특히 마이크론(-1.33%)이 장초반 5% 가까이 급락 했으나, 향후 수요에 대한 기대감이 유입됐다.
그 영향으로 다우지수는 13.83포인트(0.06%) 하락한 2만5044.29으로 거래를 마쳤다.
S&P 500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각각 5.15포인트(0.18%)와 21.67포인트(0.28%) 상승한 2806.98과 7841.87로 장이 종료됐다.
개장 이후 보합권에서 등락을 반복하던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세에 상승세로 방향을 잡았다.
코스피 지수 2280선을 돌파하는 등 강세를 유지했다.
기관도 2398억원을 동반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3001억원을 내다팔았다.
코스피지수는 24일 전거래일 대비 10.89포인트(0.48%) 상승한 2280.20에 거래를 마쳤다.
업종별로는 , 의약품(-0.49%), 운수장비(-0.52%), 서비스업(-0.61%), 운수창고(-0.71%), 은행(-0.82%) 등은 약세를 나타냈다.
반면 강세업종이 더 많았다.
비금속광물(5.89%), 건설업(5.3%), 철강,금속(2.94%), 기계(2.77%), 전기가스업(2.21%), 섬유의복(1.3%), 유통업(1.19%), 음식료품(1.07%), 화학(0.92%), 종이,목재(0.9%), 증권(0.62%), 보험(0.53%), 제조업(0.53%), 통신업(0.5%), 전기,전자(0.32%), 의료정밀(0.23%), 금융업(0.1%) 등이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엇갈렸다
POSCO가 2분기를 저점으로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는 증권사의 분석에 2.52% 상승마감했다.
전일 급락했던 SK하이닉스도 2.335 반등에 성공했다.
한국전력은 연이은 폭염으로 인한 원자력 발전소 가동률 증가에 2.79% 뛰었다.
LG생활건강 4.56%, 삼성생명 0.41% 등도 강세를 나타냈다.
반면 삼성전자는 외국인의 매도세에 0.75% 하락마감했다.NAVER도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에 3.75% 하락했다.
LG화학 0.75%, KB금융 0.93% 등도 약세를 나타냈다.
최성해 기자 bada@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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