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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무역전쟁 불확실성 vs 코스피 2280선 회복…외인기관 동반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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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무역전쟁 불확실성 vs 코스피 2280선 회복…외인기관 동반매수

한국거래소 홈페이지 캡처
한국거래소 홈페이지 캡처
[글로벌이코노믹 최성해 기자]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에 2280선을 탈환했다

지난 밤사이 뉴욕증시는 미국과 이란의 충돌, 미국과 중국간 무역전쟁에 대한 우려에도 불구하고 기술주와 은행주가 강세를 보이면서 혼조세로 마감했다.
산업재와 필수소비재 섹터는 부진한 실적 발표 여파로 다우지수는 하락하는 등 업종별 차별화 장세를 보였다.

특히 마이크론(-1.33%)이 장초반 5% 가까이 급락 했으나, 향후 수요에 대한 기대감이 유입됐다.

그 영향으로 다우지수는 13.83포인트(0.06%) 하락한 2만5044.29으로 거래를 마쳤다.

S&P 500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각각 5.15포인트(0.18%)와 21.67포인트(0.28%) 상승한 2806.98과 7841.87로 장이 종료됐다.

개장 이후 보합권에서 등락을 반복하던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세에 상승세로 방향을 잡았다.

코스피 지수 2280선을 돌파하는 등 강세를 유지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인은 사자에 나섰다. 사흘째 순매수로 그 규모는 628억원을 기록했다.

기관도 2398억원을 동반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3001억원을 내다팔았다.

코스피지수는 24일 전거래일 대비 10.89포인트(0.48%) 상승한 2280.20에 거래를 마쳤다.

업종별로는 , 의약품(-0.49%), 운수장비(-0.52%), 서비스업(-0.61%), 운수창고(-0.71%), 은행(-0.82%) 등은 약세를 나타냈다.

반면 강세업종이 더 많았다.

비금속광물(5.89%), 건설업(5.3%), 철강,금속(2.94%), 기계(2.77%), 전기가스업(2.21%), 섬유의복(1.3%), 유통업(1.19%), 음식료품(1.07%), 화학(0.92%), 종이,목재(0.9%), 증권(0.62%), 보험(0.53%), 제조업(0.53%), 통신업(0.5%), 전기,전자(0.32%), 의료정밀(0.23%), 금융업(0.1%) 등이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엇갈렸다

POSCO가 2분기를 저점으로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는 증권사의 분석에 2.52% 상승마감했다.

전일 급락했던 SK하이닉스도 2.335 반등에 성공했다.

한국전력은 연이은 폭염으로 인한 원자력 발전소 가동률 증가에 2.79% 뛰었다.

LG생활건강 4.56%, 삼성생명 0.41% 등도 강세를 나타냈다.

반면 삼성전자는 외국인의 매도세에 0.75% 하락마감했다.NAVER도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에 3.75% 하락했다.

LG화학 0.75%, KB금융 0.93% 등도 약세를 나타냈다.


최성해 기자 bada@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