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재계에 따르면 한국남동발전이 경남 진주 본사에서 사내벤처 아이디어 공모전 최종 발표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 ‘능동적 대기오염물질(NOx,SOx) 배출관리시스템 사업화’ 아이디어가 대상을 차지했고, ‘Cyber physics system 기반의 발전소 전문인력 양성’과 ‘냉매추출, 분해용 이동식 촉매 열분해 장치개발’에 대한 아이디어가 최우수상에 선정됐다.
수상팀은 정부의 사내벤처 지원사업에 응모해 선정되면 회사와 정부에서 각 1억원식 매칭한 사업화자금을 지원받게 되며, 경남과학기술대학교 창업보육센터의 창업공간 제공, 경남창조경제센터의 창업멘토링 및 교육 등도 지원된다. 또한 중소기업진흥공단의 창업자금을 기준금리수준으로 제공 받을 수 있다.
이 제도가 진행됨에 따라 분사된 벤처팀이 본격적인 사업 확장에 들어갈 경우 그에 따른 민간일자리 창출도 기대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한국남동발전은 “사내벤처 창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사내 사업화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벤처사업가를 발굴,양성하여 민간일자리 창출에 공공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안나 기자 jan0206@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