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대형 슈퍼마켓 체인 모리슨이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기 위해 '사일런트 쇼핑시간' 제도를 도입했다.
이러한 조치는 자폐증 환자나 자페증 소아들을 동반한 고객들이 조용한 가운데 쇼핑을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됐다. 모리슨측은 "영국자폐증협회와 함께 마련한 이 프로그램은 올해 초 몇몇 매장에서 시험적으로 실시하여 호평을 받은 바 있다"고 설명했다.
모리슨은 영국에서 네 번째로 큰 슈퍼마켓 체인이다. 모리슨의 이러한 실험이 사회로부터 소외된 소수를 배려한다는 점에서 큰 감동을 주고 있다.
임성훈 기자 shyim9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