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재계에 따르면 한국조폐공사가 앞서 밝힌 결과를 토대로 비정규직 전환 추진 모범 사례로 정부에 선정됐다.
논의 결과 상시 지속 업무에 해당되는 기간제 근로자의 직무에 대해선 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기존 근로자의 전환 및 추가적인 공개채용 방식으로 총 18명을 2017년중 정규직으로 채용 완료했다.
또 간접고용 근로자 136명은 협의회를 통해 지난해말 자회사 방식의 고용안정과 처우개선 방안에 합의한 데 이어 이어 정부와 협의를 거쳐 ㈜콤스코투게더 및 ㈜콤스코시큐리티를 설립해 전원 자회사의 직원으로 전환 완료했다. 이로써 정규직 전환 정책 추진 이후 1년이 지난 현재 154명의 정규직 전환을 모두 마쳐 비정규직 제로화를 달성했다.
조용만 조폐공사 사장은 “자회사의 자생력 강화를 위해 기존 시설관리 및 특수경비 등의 업무뿐 아니라 수출용 보안잉크 가공 등의 추가적 사업 가능성도 열어 두었다”며 “정규직 전환이 삶의 질을 높이고 생산성 향상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안나 기자 jan0206@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