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은 △저작권기술과 한류콘텐츠 해외진출 확대를 위한 해외진출 지원 사업 협력 △ 해외 저작권 보호 관련 정보공유 및 인력양성 협력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KOTRA와 한국저작권위원회는 이번 MOU를 통해서 해외진출기업의 현지저작권 법률자문, 컨설팅 및 계약서 검토 등의 지원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저작권 보호기술 보유기업의 해외진출에도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를 위해 양 기관은 하반기에 중국으로 라이센싱 사절단을 공동으로 파견하고, 싱가포르 정보통신산업전시회에 공동관을 구성할 계획이다.
또한, 한국저작권위원회 해외사무소의 KOTRA 무역관 입주를 검토하는 등 해외 현지에서의 협력도 구체적으로 협의해 나갈 예정이다.
권평오 KOTRA 사장은 “최근 서비스 산업의 해외진출이 활발해지면서 저작권 보호의 중요성이 높아졌다”며 “이번 업무협약이 저작권 보호기술과 관련 콘텐츠의 해외진출이 확대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길소연 기자 ks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