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Biz 24]삼성, 갤럭시 업사이클링 프로그램으로 '착한 변신'

[글로벌이코노믹 표진수 기자] 삼성전자가 갤럭시 업사이클링(Galaxy Upcycling) 프로그램을 통해 ‘착한 변신’을 꾀하고 있다.

2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갤럭시 업사이클링 프로그램이 내년 남미를 시작으로 구현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 프로그램은 폐기물을 재사용해 새로운 기기에 공급하는 방식으로 이용될 전망이다.

실제로 갤럭시 업사이클링 프로그램을 통해 갤럭시 스마트폰에 사용된 장치의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를 TV, 게임 콘솔 및 사물인터넷(oT) 기기 등에 적용 할 수 있게 된다.

방법은 간단하다. 스마트폰 또는 기타 사용하지 않는 기타 기기 등을 보유한 사람들은 웹 사이트에 들어가서 재사용 할 수 있는 방법을 찾을 수 있다.

예컨대 수십 개의 갤럭시 S5를 결합하여 비트코인 광산 장비를 만들거나 오래된 삼성 스마트폰을 기반으로 한 개인용 컴퓨터를 만들 수 있다.

마이클 로더 삼성전자 미국 고객서비스 담당 수석 부사장은 “갤럭시 업사이클링 프로그램은 새롭고 차별화된 기능을 위해 기존 기술을 재사용하려는 소비자들에게 혁신적이고 환경적으로 접근해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갤럭시 업사이클링 프로그램으로 환경 리드 프로젝트 상을 받는 등의 인정을 받고 있다.

표진수 기자 vyv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