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대상선은 최근 박스테크 글로벌 컨테이너 데이터베이스(BoxTech Global Container Database)에 가입, 1100만대가 넘은 컨테이너선 데이터에 대한 액세스를 제공하는 글로벌 해운사가 됐다.
1100만 개가 넘는 컨테이너에 대한 세부 정보를 제공하는 이 플랫폼은 표준 API를 사용해 한 곳에서 전 세계 컨테이너 함대의 약 45%의 디지털 기록에 즉시 접근할 수 있다.
화주 및 포워더는 BoxTech에 접속해 컨테이너 관련 정보를 업데이트 할 수 있고, 이러한 정보는 애플리케이션 인터페이스를 통해 받는 식이다.
1100만 개가 넘는 컨테이너에 대한 세부 정보를 제공하는 이 플랫폼은 표준 API를 사용해 한 곳에서 전 세계 컨테이너 함대의 약 45%의 디지털 기록에 즉시 접근할 수 있다.
현대상선에 앞서 2M 해운사인 머스크와 MSC가 가입해 데이터베이스에 컨테이너 화물 등의 정보를 업로드했다.
CMA-CGM과 APL을 비롯한 다른 주요 해운선사들도 소규모 소유주와 운영자 수백 명과 함대를 등록했다.
더글라스 오언 BIC 사무국장 “이 서비스를 활용하면 화주와 저장소, 터미널, 컨테이너 특성 등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면서 “단순 컨테이너 정보를 얻기 위해 단일 API 호출을 사용하거나 단일 플랫폼을 통해 활용됨으로써 불필요한 비용을 제거할 수 있다” 말했다.
길소연 기자 ks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