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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청주국제공항에서 오사카 가는 5번째 하늘길 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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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청주국제공항에서 오사카 가는 5번째 하늘길 열다

- 청주~오사카 이어 오사카~괌 노선도 주7회 일정으로 신규취항
- 20일 오후 청주공항, 21일 오사카 간사이공항에서 각각 취항식

지난 20일 오후 4시 청주국제공항에서 열린 제주항공의 청주~오사카~괌 노선 신규 취항식에서 청주공항공사 이종명 지사장(왼쪽 여덟번째), 제주항공 유명섭 커머셜본부장(왼쪽 아홉번째), 충북도청 문화체육관광국장 정효진(왼쪽 열번째) 등 외빈들이 테이프커팅을 하고 있다. 사진=제주항공 이미지 확대보기
지난 20일 오후 4시 청주국제공항에서 열린 제주항공의 청주~오사카~괌 노선 신규 취항식에서 청주공항공사 이종명 지사장(왼쪽 여덟번째), 제주항공 유명섭 커머셜본부장(왼쪽 아홉번째), 충북도청 문화체육관광국장 정효진(왼쪽 열번째) 등 외빈들이 테이프커팅을 하고 있다. 사진=제주항공
[글로벌이코노믹 길소연 기자] 제주항공이 지난 21일부터 청주~오사카~괌 노선에 주7회(매일) 일정으로 신규 취항했다. 이에 따라 제주항공의 오사카 노선은 인천, 김포, 김해, 무안에 이어 모두 5개로 늘었다.

8개 국적항공사 가운데 오사카를 잇는 가장 많은 노선수이며, 오사카행 주간 운항횟수는 주70회가 돼 우리나라 각 공항에서 오사카에 취항하는 항공사 중 가장 많은 운항규모가 됐다.
또한 이날부터 오사카~괌 노선에도 취항했다.

오사카~괌 노선은 제5자유(우리나라를 출발해서 A국가에서 여객과 화물을 싣고 B국가로 갈 수 있는 권리) 운수권을 활용한 것으로, 청주~오사카 노선을 오사카~괌 노선으로 연결해 청주~오사카~괌 노선을 매일 운항한다.

매일 운항하는 청주~오사카 노선은 청주국제공항에서 아침 7시에 출발해 8시40분 오사카 간사이국제공항에 도착하고, 귀국편은 밤 7시20분에 오사카에서 출발해 밤 9시에 청주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이른바 ‘꽉찬 하루일정’으로 하루나 이틀 간의 오사카 여행이 가능한 운항스케줄이다.

청주에서 오사카에 도착한 항공편은 다시 오전 10시10분 오사카를 출발해 괌에는 오후 2시40분(이하 현지시각) 도착한다. 괌에서는 오후 3시40분 출발해 오사카에는 오후 6시20분 도착한다.

21일 오전 일본 오사카 간사이국제공항에서 열린 제주항공의 청주~오사카~괌 노선 신규 취항식에서 (왼쪽부터) 미스 괌 안나니아 반게리난, 괌 관광국 일본 마케팅 위원회 윌리엄 널트 회장, 제주항공 강석훈 마케팅실장, 간사이공항 부최고상업책임자 항공 담당 다나카 키요타카 상무, 괌 관광국 일본지사 히로시 카네코 국장 대리 등의 외빈이 참석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주항공이미지 확대보기
21일 오전 일본 오사카 간사이국제공항에서 열린 제주항공의 청주~오사카~괌 노선 신규 취항식에서 (왼쪽부터) 미스 괌 안나니아 반게리난, 괌 관광국 일본 마케팅 위원회 윌리엄 널트 회장, 제주항공 강석훈 마케팅실장, 간사이공항 부최고상업책임자 항공 담당 다나카 키요타카 상무, 괌 관광국 일본지사 히로시 카네코 국장 대리 등의 외빈이 참석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주항공

제주항공은 지난 20일과 21일 청주와 오사카에서 각각 취항식을 가졌다.

먼저 20일에는 오후 4시 청주국제공항에서 제주항공 유명섭 커머셜본부장 등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취항식을 가졌으며, 21일에는 오사카 간사이공항에서 다나카 키요타카 간사이공항 부최고상업책임자 항공 담당 상무 등이 참석해 오사카~괌 노선 취항식을 진행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청주~오사카 노선 취항으로 대전과 충청권, 경기 남부지역 여행자의 오사카 여행 선택권이 크게 넓어지게 됐다”면서 “아시아태평양 지역 주요노선에 대한 지방발 신규취항과 운항횟수를 늘려 지방공항 활성화에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길소연 기자 ks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