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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우지수] 운명의 한주 주간전망, 미국 GDP성장률 4% 뉴욕증시 좌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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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우지수] 운명의 한주 주간전망, 미국 GDP성장률 4% 뉴욕증시 좌우

미국 뉴욕증시 주가= 다우지수 0.15%↑ 2만5058.12/ S&P 500 지수 0.02%↑ 2801.83/ 나스닥지수 0.07%↓ 7820.20

[다우지수] 운명의 한주 주간전망, 미국 GDP성장률 4% 뉴욕증시 좌우…①국제유가 ② 환율 ③ 자동차 ④ 관세폭탄 ⑤ 실적 이미지 확대보기
[다우지수] 운명의 한주 주간전망, 미국 GDP성장률 4% 뉴욕증시 좌우…①국제유가 ② 환율 ③ 자동차 ④ 관세폭탄 ⑤ 실적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 김대호 소장 / 경제학 박사] 미국 뉴욕증시에 또 한주가 밝았다.

이번 주 미국 뉴욕증시의 다우지수를 좌우할 최대의 변수는 역시 미중 무역전쟁과 자동차 관세 폭탄이다.
미국은 이른바 무역확장법 232조에 따른 자동차 관세폭탄 25%를 발동하기에 앞서 공청회를 마쳤다.

자동차 공청회에서 관세폭탄에 대한 비판 여론이 많이 나왔지만 자동차에 대해 25% 관세폭탄을 터뜨리겠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뜻을 막지는 못할 것으로 보인다.

오히려 이번 자동차 공청회는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폭탄의 마지막 절차로서 의미를 갖는 모습이다.

관세폭탄을 앞두고 미국과 유럽연합(EU)은 이번주 마지막 담판을 벌인다.

융커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 위원장이 미국 워싱턴을 찾아 자동차 무역 관련 협상을 한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주 융커 위원장과의 회담에서 공정한 합의가 도출되지 않을 경우 막대한 응징에 나설 것이라고 기선을 잡았다.
여기에 EU도 미국이 관세를 부과할 경우 보복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며 맞섰다.

양측은 자동차에 대한 상호 간 관세를 아예 없애는 방안을 논의 중이다.

독일 앙겔라 메르켈 총리는 무관세를 수용할 용의가 있다는 의견도 앞서 밝혔다.

현재로서는 자동차 에 있어 절충과 타협의 가능성이 크지 않아 보인다

환율도 변수이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주 중국과 유럽의 환율을 비난하면서 이른바 '환율전쟁'의 닻을 올렸다.

한동안 수면 아래로 잠복했던 무역전쟁 이슈가 전면에 다시 등장할 수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주 또 중국산 수입품 전액인 5000억 달러에 대해 관세폭탄을 부과할 준비가 되어 있다는 엄포를 내리기도 했다.

미국은 또 주말인 27일 2분기 국내총생산(GDP)을 발표한다.

미국 뉴욕증시 에서는 미국의 2분기 GDP 증가율을 4.2%로 보고있다.

성장율이 4%를 넘어가면 미국 뉴욕증시 다우지수가 한결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기업들의 2분기 실적도 변수이다.

미국 뉴욕증시에서는 지금까지 S&P 500 에 포함된 우량주 기업의 약 17%가 실적을 발표했으며 그중 이 중 83%가 어닝 스프라이즈를 기록했다.

금주에는 구글과 아마존 등이 실적을 발표한다.

한편 지난 주 다우 지수는 전주보다 0.15% 오른 2만5058.12에 거래를 마쳤다. S&P 500 지수는 0.02% 상승한 2801.83에 마감했다. 나스닥 지수는 0.07% 하락한 7,820.20에 장을 마감했다.
[다우지수] 운명의 한주 주간전망, 미국 GDP성장률 4% 뉴욕증시 좌우…①국제유가 ② 환율 ③ 자동차 ④ 관세폭탄 ⑤ 실적
[다우지수] 운명의 한주 주간전망, 미국 GDP성장률 4% 뉴욕증시 좌우…①국제유가 ② 환율 ③ 자동차 ④ 관세폭탄 ⑤ 실적


미국 뉴욕증시 다우지수와 국제유가 환율 금값 가상화폐를 좌우할 이벤트들로 대기하고 있다.

7월23일 가장 주목되는 것은 주택판매지수와 시카고 연방준비은행 국가활동지수이다.

구글의 지주회사인 알파벳과 TD 아메리트레이드가 실적이 예정되어 있다.

화요일은 7월24일에는 미국 연방주택금융청 주택가격지수와 마킷 서비스업 그리고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가 나온다. 이날 실적발표기업 중에서는 3M과 유나이티드 테크놀로지, 버라이즌, 록히드마틴 등 주목을 받고 있다.

수요일인 7월 25일에는 신규주택판매 지표가 발표된다. 이날 페이스북과 보잉, 코카콜라, GM, 비자 등의 주요 기업들이 실적이 잇달아 발표한다.

목요일인 7월 26일에는 상품수지와 내구재수주 그리고 캔자스시티 연방준비은행 제조업 활동지수가 나온다. 아마존과 스타벅스, 맥도날드, 컴캐스트 등이 실적을 발효한다.

금요일인 7월27일에는 2분기 GDP 속보치가 나온다. 이날은 또 엑손모빌과 셰브런, 트위터 등이 2분기 실적을 발표한다


김대호 소장/ 경제학 박사 tiger828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