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오후 방송되는 KBS1TV 일일드라마 '내일도 맑음'(극본 김민주, 연출 어수선) 53회에서는 강하늬(정체 한수정, 설인아 분)가 애인 대행을 수락, 이한결(진주형 분)의 부모를 만나러 가는 반전이 그려진다.
지은은 선배(김보미 분)에게 "하늬어패럴 가격 경쟁에서 밀릴 것 같다"고 밑밥을 던진다. 그러자 선배는 "일리있어"라고 지은에게 동조한다.
하지만 이한결이 하늬 어패럴 의류 가격을 깎으라고 요구하는 황지은의 의견에 반발한다. 그러나 선배는 "고객 입장에서 생각해 봐"라고 한결을 설득하고 지은은 오만한 표정으로 여유를 부린다.
한편, 문여사(남능미 분)는 앨범을 보며 잃어버린 손녀딸 수정을 그리워한다. 하지만 뮨여사는 둘째 딸 선희에게 지은이를 큰딸 윤진희(심혜진 분) 호적에 올리자는 충격적인 제안을 한다.
이후 선희는 딸 지은을 카페로 불러내 이모 윤진희에게 수정이 찾았다고 사실대로 이야기하자고 설득한다.
선희가 "이모가 얼마나 고마워 하겠어"하고 애원하자 지은은 20년 전 한수정 실종에 관련된 자신의 비밀을 밝힌다.
한편 강하늬는 이한결의 애인 노릇을 하며 한결의 부모님께 인사드리러 가 기대감을 높인다.
앞서 이한결은 부모를 한 번 만 만나달라는 부탁을 강하늬가 거절하자 하늬가 보냈던 소원쿠폰을 내밀며 하늬를 설득한 바 있다.
콧대가 하늘을 찌르는 김소현(최완정 분)이 아들 이한결이 데리고 온 하늬에게 어떤 태도를 보일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하승리와 설인아가 사촌으로 앙숙 케미를 그리고 있는 KBS1TV 일일드라마 '내일도 맑음'은 평일 오후 8시 25분에 방송된다.
김성은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