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 새마을금고 강도 사건의 내막이 20일 온라인에서 핫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영주 새마을금고 강도 사건이 사흘 만에 용의자가 붙잡히면서 일단락됐지만 궁금증은 여전하다. 지능적이었지만 손쉽게 잡혔고, 범행 다음날의 행적은 믿기 힘들 정도라는 게 누리꾼들의 의견이다.
영주 새마을금고 강도 핵심은 경상북도 영주 새마을금고에 난입해 금고에 있던 4300만원을 훔친 30대 중반의 남성이 도주 3일 만에 경찰에 붙잡혔다는 내용이다.
새마을금고 강도는 흉기로 범행을 저지른 뒤 오토바이를 타고 도주했으며, 경찰이 자신을 추적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범행 다음 날 아무 일도 없다는 듯 직장에 출근해 자신의 업무를 처리하고 퇴근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일각에서는 내부 공모 가능성에 대한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한편 영주 새마을금고 강도와 관련, 경찰은 용의자가 훔친 4380만원 가운데 600만원 가량을 회수한 것으로 알려져 나머지 돈은 어디로 사라졌는지도 누리꾼들의 궁금증으로 이어지고 있다.
김현경 기자 kh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