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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삼성, 2분기 스마트폰 인도서 샤오미 제치고 '왕좌'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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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삼성, 2분기 스마트폰 인도서 샤오미 제치고 '왕좌' 복귀

-스마트폰 990만대 판매 …시장점유율 30.2% 기록

삼성전자 전략 스마트폰인 갤럭시S9.이미지 확대보기
삼성전자 전략 스마트폰인 갤럭시S9.
[글로벌이코노믹 표진수 기자] 삼성전자가 올 2분기(4~6월) 스마트폰 인도 시장서 샤오미를 제치고 ‘왕좌’에 복귀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2분기 인도 시장에서 스마트폰 990만대를 출하해 시장점유율 30.2%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7%가량 증가한 것이다.
샤오미는 지난해 4분기 처음으로 인도시장에서 1위에 올라 2분기 연속 선두자리를 지켰으나 삼성전자의 ‘갤럭시 J2Pro’ 인기에 힘입어 삼성전자에 다시 1위를 넘겼다.

샤오미는 2분기 수익이 다소 주춤했으나 상반기 기준으로는 여전히 1위를 고수하고 있다. 이는 삼성전자가 지난 1분기의 부진을 극복하지 못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삼성전자가 올 1분기 750만대 가량을 판매, 인도 시장에서 25% 점유율을 기록한 반면 샤오미는 같은 기간 900만대를 이상을 출하해 31%의 점유율을 기록했었다.

한편 삼성전자와 샤오미는 지난해 상반기 인도 시장점유율 43%를 올 상반기 60%까지 끌어올리면서 인도 스마트폰 시장을 주도했다.


표진수 기자 vyv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