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오전 방송되는 KBS2 TV소설 '파도야 파도야'(극본 이현재·이향원, 연출 이덕건) 113회에서는 한경호(박정욱 분)가 공사장에서 오랜 시간 대국건설과 함께 일해온 나이든 인부를 통해 황창식(선우재덕 분)이 과거 금괴가방을 훔쳤다는 증언을 확보해 정태(정헌 분)에게 전해주는 극적인 반전이 그려진다.
이후 경호는 공사장 인부를 탐문, 대국건설과 오랜 시간 함께 일해 온 나이든 인부를 통해 "황창식 사장이 과거 금괴가방을 훔쳐 부자가 됐다"는 증언을 확보한다.
한편, 구애심(박선영 분)은 순영(서하 분)을 두부공장 윤사장(김진국 분)과 결혼시키기 위해 민수를 오정훈(장재호 분)의 할머니 홍기전(반효정 분)에게 몰래 데려다준다.
공사장에서 돌아온 경호는 정태에게 "황창식이 과거 금괴가방을 훔친 도둑"이라고 전해 사이다 반격 기대감을 높인다.
피난 길에 금괴가 든 가방을 잃고 오랜 시간 가난하고 억울하게 살아 온 정훈-정태와 가방 도둑 황창식-조동철의 최후 결전을 남겨 두고 있는 tv소설 '파도야 파도야'는 123부작으로 오는 8월 3일(금요일) 종영한다.
김성은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