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은 오는 20일 동해선 철도 연결구간을, 24일 경의선 철도 연결구간에 대한 점검을 각각 진행하기로 합의했다.
통일부는 19일 "북측은 판문점 연락채널을 통해 우리 측이 지난 2일 제의한 남북공동연구조사단 제1차 회의 및 남북철도연결구간 공동점검 일정에 대해 회신했다"고 밝혔다.
공동점검 구간은 북측 구간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동해선은 금강산청년역∼군사분계선(MDL), 경의선은 개성역∼MDL 구간이다.
아울러 남북은 공동점검이 끝난후 공동연구조사단 제1차 회의를 이어서 개최할 예정이다.
앞서 남북은 지난달 26일 철도협력 분과회담에서 공동연구조사단 운영과 북측 구간 현지 공동조사 등을 합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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