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18일 밤 발생한 10호 태풍 암필이 일본 오키나와에서 중국 상하이 쪽으로 이동하고 있다.
이 태풍은 20일 오후 일본 오키나와 해상을 지나 오는 22일(일)께 중국 상하이 남남서쪽 해상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폭염이 기승을 부리고 있는 우리나라에는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다만 태풍이 지나면서 한반도 상공에 위치하고 있는 고기압 배치에 다소 변화를 줄 가능성도 있다.
한편 태풍 '암필'은 캄보디아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타마린드(콩과의 상록 교목)를 의미한다.
김현경 기자 kh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