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은 19일 한전 아트센터에서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 ‘2018년 농어촌상생협력기금 출연 협약식’을 열었다.
상생기금은 자유무역협정(FTA)의 이행으로 피해를 입거나 입을 우려가 있는 농어촌과 농어업인을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지난 2015년 11월 ‘한중 FTA 여야정 협의체’에서 기금조성을 합의한 이래 2017년 1월 FTA 농어업법 개정 시행으로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
한전은 이번 기금을 통해 태양광 발전소 건립을 돕고 전력판매 수익 지원을 통해 사회적 가치 창출에 기여한다. 체납 전기요금 지원과 사랑에너지 연탄 나눔을 통해 에너지 복지 향상도 도모한다.
김성윤 한전 상생협력본부장은 "상생기금의 원활한 조성과 효과적인 집행으로 ‘떠나가는 농어촌에서, 청년이 돌아오는 농어촌으로’ 변모하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오소영 기자 os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