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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일진머티리얼즈, 아직 차익실현 시기가 아니다…장기성장 눈높이 상향 타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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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일진머티리얼즈, 아직 차익실현 시기가 아니다…장기성장 눈높이 상향 타당”

일진머티리얼즈 실적 전망 (IFRS 연결) (단위: 십억원, 원, 배, %)
일진머티리얼즈 실적 전망 (IFRS 연결) (단위: 십억원, 원, 배, %)
[글로벌이코노믹 최성해 기자] NH투자증권은 19일 일진머티리얼즈에 대해 아직 차익실현에 나설 시기가 아니다며 투자의견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6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일진머티리얼즈의 실적에서 2차전지용 일렉포일 비중(매출 기준)이 구조적으로 높아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최근 동사는 시장상황을 감안 PCB용 일렉포일 생산능력 일부를 2차전지용으로 전환한 것으로 파악된다.

상반기 기준 2차전지용 일렉포일 매출 비중은 약 43.8%이고, 2차전지용 생산능력 비중은 65.6% 수준으로 추정된다.

추가로 향후 말레이시아 공장 2차전지용 일렉포일 증설 효과 반영 시 2차 전지용 일렉포일 사업이 전사 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확대될 것이라는 판단이다.

실적 성장은 2019년부터 본격화될 것이라는 지적이다. 2019년 1분기부터 나타날 말레이시아 공장 증설 효과가 성장을 이끌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향후 2차전지용 일렉포일 사업은 ‘볼륨 확대’와 ‘판가 상승’에 의한 성장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초박막/고연신율 등 스펙이 우수한 일렉포일 공급 및 대응이 가능하므로 가격 인상 시도 움직임은 지속 포착될 것이라는 지적이다.

고정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동사 주가가 거침없이 상승하며 신고가를 경신함에 따라 차익실현 시기를 저울질하는 투자자들이 늘어나고 있다”며 “아직 차익실현을 고려할 시기가 아닌 것으로 판단되는데, 현재 2차전지용 일렉포일 영업환경을 감안할 때, 실적 호조 전망에 대한 자신감을 갖기에 충분하다”고 말했다.

최성해 기자 bada@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