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이리와 안아줘' 장기용, 허준호에 망치 맞장 살벌 기싸움 신스틸러 등극…진기주는 어디로?

공유
2

'이리와 안아줘' 장기용, 허준호에 망치 맞장 살벌 기싸움 신스틸러 등극…진기주는 어디로?

18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이리와 안아줘' 29~30회에서는 윤희재(허준호)가 납치한 한재이(진기주)를 구하러 개농장으로 간 채도진(장기용)이 아버지 윤희재와 살벌한 기싸움을 해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사진=MBC 방송 캡처이미지 확대보기
18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이리와 안아줘' 29~30회에서는 윤희재(허준호)가 납치한 한재이(진기주)를 구하러 개농장으로 간 채도진(장기용)이 아버지 윤희재와 살벌한 기싸움을 해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사진=MBC 방송 캡처
[글로벌이코노믹 김성은 기자] '이리와 안아줘' 장기용이 진기주를 구하기 위해 허준호와 살벌한 기싸움을 벌였다.

18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이리와 안아줘'(극본 이아람, 연출 최준배) 29~30회에서는 납치된 한재이(길낙원, 진기주 분)를 구하기 위해 윤희재(허준호 분) 은신처로 찾아간 채도진(윤나무, 장기용 분)이 아버지 윤희재와 살벌한 기싸움을 벌여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이날 방송에서는 12년 전 사건 당시 윤나무(아역 남다름 분)와 윤희재의 비밀이 드러났다. 그동안 윤희재가 '나무가 현무(김경남 분)보다 더 나를 닮았다'고 입버릇처럼 말했던 숨은 사건이 그려진 것.

당시 나무는 희재가 길낙원(아역 류한비 분) 부모를 살해한 것에 분노한 나머지 망치로 희재를 내리쳤다.

그러자 희재가 나무의 손에서 망치를 뺏으며 "그래 이랬어야지. 진작 이랬어야지. 그래야 이 윤희재 핏줄이지. 그렇지. 넌 네 형 현무보다 더 진짜 날 닮은 건 바로 너야"라고 웃어 소름을 선사했다.

윤희재는 경찰 차 사이렌 소리가 들리자 나무가 가졌던 망치를 보고 "이거 아빠가 준 거구나"라고 한 뒤 낙원을 향해 "이쁜 친구 우리 다시 보자"라고 말한 뒤 사라졌다.

한편, 윤희재는 12년 만에 끝내 한재이를 납치해 과거 개농장으로 사용했던 개를 가둬 두었던 창고로 끌고 갔다.

길무원(윤종훈 분)은 윤희재에게 납치된 여동생 재이를 찾기 위해 강남경찰서 김종현(권혁수 분)와 이연지(이다인 분) 등을 진두지휘했다.
그 시각 윤희재는 한재이를 향해 망치를 휘둘러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한편, 윤현무는 동생 채도진 마저 잃을 까 걱정해 길무원에게 적극 협조했다.

마침내 채도진이 먼저 윤희재 은신처 개농장에 나타났다. 은신처에는 이미 재이는 보이지 않고 희재만 도진을 맞았다.

희재는 도진을 향해 "나무야"라며 웃었다. 도진은 "낙원이 어딨는지 말해?"라고 소리치며 망치를 꺼내든 뒤 윤희재 멱살을 잡았다. 그러자 희재는 "역시 우리 나무는 아버질 실망시키지 않는구나"라고 도진에게 말했다.

이어 도진이 "닥치고 낙원이 어딨는지나 말해"라고 하자 윤희재는 "죽였어"라고 답했다. 놀란 도진이 "뭐?"라고 하자 희재는 "12년 전 그날 밤 못다한 일은 끝내야지"라고 덤덤하게 말했다.

이후 희재가 "넌 내 새끼야. 아버지가 널 다시 강하게 만들어 줄게"라며 채도진을 향해 망치를 휘둘렀다.

그러자 채도진이 윤희재를 잡아먹을 듯 살벌하게 쏘아보는 장면이 엔딩 컷을 장식했다.

장기용이 사이코패스 윤희재 역의 허준호보다 더 살벌한 눈빛을 뿜어낸 '이리와 안아줘'는 19일 밤 10시에 최종회가 그려진다.


김성은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