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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준 골프 접대 논란… "어느 쪽이 옳은지는 기다려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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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준 골프 접대 논란… "어느 쪽이 옳은지는 기다려봐야"

[글로벌이코노믹 온라인뉴스부] 김병준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이 골프 접대를 받아 김영란법을 위반했다는 언론 보도에 대해 "초대를 받아 간 것일 뿐"이라며 "비용도 모른다"고 반박했다.

김 비대위원장은 18일 취임 후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LPGA든 KLPGA든 정식 시합 전에 프로암 대회를 하고 프로암 대회에서 사회 각계각층을 초대하는 경우가 있다"며 "접대라고 하기엔 곤란하고 그 비용이 청탁금지법이 정한 범위를 넘은 건지 아닌 지는 제가 알 수 없다"고 강조했다.
김 비대위원장은 이어 "당시 대회를 주최했던 대표께서 그 법의 범위를 넘지 않는다고 했다"며 "의견이 다르니 어느 쪽이 옳은 것인지는 기다려봐야 결론이 나지 않겠냐고 말했다.

한편 경찰은 지난해 8월 하이원리조트에서 열린 KLPGA 투어에 앞서 펼쳐진 프로암 경기가 김영란법의 적용을 받는 골프 접대로 볼 수 있는지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