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는 18일 서울 삼정호텔에서 광역협력권산업육성사업의 성과발표회를 열었다.
광역협력권산업육성사업은 시도 간 협력사업을 육성하고자 지원하는 사업으로 국가균형발전특별법 제11조에 근거해 추진됐다. 2015년부터 3년간 5472억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산업부는 1단계 사업 추진을 통해 정규직 및 청년 등 양질의 지역 일자리 2706명을 창출했다. 지난해 사업화 매출은 2000억원을 넘었다.
이 같은 성과로 올해 과기부 연구개발(R&D)사업 평가 및 균형위 균형발전사업 성과평가에서 모두 우수 등급을 받았다.
올해부터 시작되는 2단계 사업은 신산업 분야 중심의 14개 협력프로젝트로 개편해 진행된다.
이에 이번 행사를 통해 후속사업 기획방향을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기조강연과 우수성과 수행기관에 대한 포상 및 사례 발표도 진행됐다.
산업부는 2020년 사업 종료 이후 추진할 후속사업의 기획방향을 공유하며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수렴했다.
안성일 산업부 지역경제정책관은 “향후에도 지역간 협력 증진과 미래 먹거리 및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대표 사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소영 기자 os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