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통신에 따르면 게이츠와 로더 두 사람은 로더 명예회장이 설립한 알츠하이머치료제개발재단(ADDF)을 통해 진단 약의 공동 개발에 자금을 제공한다. 또 찰스&슈워브 재단 등을 포함한 자선단체들도 동참할 것으로 알려졌다.
빌 게이츠는 지난해 11월에도 혁신적인 치매 발견 연구를 지원하는 벤처 캐피탈 펀드에 개인적으로 5000만 달러를 투자할 것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그는 가족 중 알츠하이머를 앓고 있는 개인적인 경험 때문에 이러한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제약 회사들은 알츠하이머 치료제 개발에 거액을 투자하고 있지만 임상 시험에서 잇따라 실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노정용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