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그는 오토바이 사고가 나자 보험처리를 하기 위해 보험사에 연락했다가 덜미를 잡힌 것으로 알려져 비난 여론이 빗발치고 있다.
해당 오토바이는 오스트리아 업체가 제작한 최고급 수입 기종으로, 가격이 웬만한 중형 승용차와 맞먹는 2,90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YTN과의 인터뷰에 응한 오토바이 수입업계 관계자는 "유영진 인증이 안 났는데도 계속 타고 싶다고 해서 업체에서 판매를 했다. 거의 매일 (오토바이) 타신다고 들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공기호 부정사용 혐의 등으로 유영진을 불구속 입건하고, 미인증 오토바이를 판 회사 대표 등 5명도 함께 검찰에 넘겼다.
한편 SM엔터테인먼트 측은 "유영진이 오토바이의 인증을 기다리던 상황에서 운행을 벌여 관련 법규를 위반하게 됐다"며 "무지하고 어리석은 대처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공식 사과했다.
김현경 기자 kh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