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현지시간) 데니스 만투로프 러시아 산업부 장관은 현지 최대 산업박람회 ‘예카테린부르크 국제산업전’에서 현대차와 전기차 엔지니어링센터 건립을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기차 시장을 키우려는 러시아 정부가 현대차와 손을 잡은 것. 러시아 국영 전력회사인 로세티는 러시아 전역에 전기차 충전시설 구축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러시아 전기차 등록 대수는 지난 1월 기준 1700대 정도. 충전시설 등 전기차 인프라스트럭처는 수도 모스크바를 제외하고는 전혀 없는 실정이다.
김병용 기자 ironman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