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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건설, 부산 구포서 첨단 인공지능 ICT 아파트 ‘신구포 반도유보라’ 첫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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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건설, 부산 구포서 첨단 인공지능 ICT 아파트 ‘신구포 반도유보라’ 첫 선

신구포 반도유보라 투시도.사진=반도건설 제공이미지 확대보기
신구포 반도유보라 투시도.사진=반도건설 제공

반도건설은 오는 7월 20일 부산 북구에서 ‘신구포 반도유보라’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 단지에는 첨단 ICT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다.

부산광역시 북구 구포1동 720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신구포 반도유보라는 지하3층~지상28층, 11개동, 전용면적 39~84㎡, 총 79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48㎡~84㎡ 471가구가 일반 공급된다.

단지가 들어서는 부산 북구는 도시재생 뉴딜 시범사업에 선정돼 지역 내 대규모 정비사업이 속속 진행 중이다. 현재 북구 지역 내 총 19개 정비구역이 지정된 가운데 화명 2구역, 만덕 5구역, 구포 7구역 등에 공급이 가시화된 상태다.

반도건설은 KT와 AI 아파트 사업 제휴 MOU를 체결하고 구포에 첫 인공지능 아파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각 가구에 KT의 ‘기가지니 버디’ 단말기가 제공돼 기가지니를 통해 조명, 난방 등 빌트인 기기 조작이 가능하게 된다. 특히 ‘대화형 발화 인식 기능’을 적용해 보다 진보된 인공지능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단지 인근에는 부산지하철 2호선 구명역, 3호선 덕천역이 위치한다. 강변도로, 남해고속도로 덕천IC, KTX 구포역 등 광역 교통망으로의 접근이 쉽다는 게 분양관계자의 설명이다. 또 구포시장, 뉴코아아울렛, 구포성심병원, 북구청, 강서구청 등이 단지 인근에 위치해 생활 인프라도 우수한 편이다.

신구포 반도유보라는 3.3㎡ 당 평균분양가가 1130만원에 책정될 예정이며 계약금(1차) 1천만원 정액제, 중도금 전액 무이자, 중도금 일정 유예 조건으로 공급될 전망이다. 청약은 7월 25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6일 1순위, 27일 2순위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반도건설 관계자는 “단지가 들어서는 부산 북구는 도시재생사업이 진행되고 있는 데다 비조정대상지역에 속해 관심이 뜨거운 지역”이라며 “우수한 생활 인프라는 물론 첨단 ICT 인공지능 기술 적용으로 프리미엄 입지에 어울리는 아파트를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신구포 반도유보라 견본주택은 부산광역시 사상구 감전동 138-1번지에 마련돼 있다. 2021년 7월 입주예정.


백승재 기자 tequiro071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