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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증시] 닛케이 지수 100p 급등, 미중 무역전쟁 반사이익… 코스피 코스닥과 다른 행보, 미국 뉴욕증시 다우지수 청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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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증시] 닛케이 지수 100p 급등, 미중 무역전쟁 반사이익… 코스피 코스닥과 다른 행보, 미국 뉴욕증시 다우지수 청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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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김대호 기자 ] 일본 증시가 달아오르고 있다.

17일 일본 도쿄 증시에 따르면 우량주 225개 종목으로 구성된 닛케이 225 지수가 이날 2만2697.36로 마감했다.
닛케이 지수는 전일 종가대비 100.01 포인트, 비율로는 0.44% 올랐다.

우리나라 증시의 코스피에 해당하는 토픽스 지수도 14.98 포인트 상승해 1745.05로 장을 마쳤다.

일본증시와 미국 뉴욕증시 애널리스트들은 닛케이 지수와 토픽스 지수가 오르는 것과 관련해 미중 무역전쟁이 장기전으로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일본이 미중 무역전쟁에서 어부지리 반사이익을 올리고있기 때문으로 보고있다.

여기에다 다음주 부터 대형기업의 일본 회계연도 기준 1분기 결산 발표를 앞두고 실적 상승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있다.

일본 도쿄 증시의 상승은 곧 이어 열릴 오늘밤 미국뉴욕증시 에서 다우지수 상승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달러당 엔화 환율은 오후 3시 기준 112.40엔 ~112.41엔으로 전거래일 종가인 112.78엔보다 0.38엔. 비율로는 0.33% 하락했다. 일본 엔화의 통화가치가 오른 것이다.
일본 엔화는 지난주 6개월 만에 112엔대로 상승하여 엔화 통화가치 하락세를 보였지만 국제통화기금 즉 IMF가 세계경제전망 WEF 를 발표하면서 미중 무역전쟁의 부정적 측면을 강조한 이후 국제외환시장에서 달러 팔자의 매도 움직임이 일어났으며 그 영향으로 엔화가치가 오른 것으로 보고 있다.


김대호 기자 tiger828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