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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 “삼성화재, 2분기 어닝서프라이즈 기대…업종 탑픽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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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 “삼성화재, 2분기 어닝서프라이즈 기대…업종 탑픽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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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최성해 기자] 키움증권은 17일 삼성화재에 대해 2분기 시장컨센서스를 21% 상회하는 실적을 기록했다며 투자의견매수, 목표주가 34만원을 유지했다.

2분기 순이익 4,078억원으로 컨센서스 21%상회할 전망이다.
삼성화재의 2분기 원수보험료는 4조6326억원(+0.3%YoY), 당기순이익은 4,078억원(+47.3%YoY, +35.4%YoY)를 기록할 예상이다.

이는 시장 컨센서스를 21% 상회하는 실적이다.

전년동기비 보험영업손익은 악화되나, 삼성전자 지분 매각이익(1,950억원)으로 투자영업이익이 60.8% 증가될 전망이다.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보험료 인하에 따른 경과보험료 성장률 둔화로 3.7%pYoY상승이 예상된다.

다만, 자동차보험 합산비율은 온라인 채널에서의규모의 경제 효과로 100%이하를 유지할 개연성이 높다는 지적이다.

장기위험손해율도 기저효과와 IBNR 적립으로 전년동기비 상승될 예상이다.
업계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적극적인 신상품 출시(4월 당뇨보험, 6월 간병보험)와 채널별 공략으로 삼성화재의 보장성인보험 신계약은 39%YoY 증가가 예상된다.

이에 사업비율 상승도 이어져 전년동기비 0.8%pYoY 악화가 될 전망이다.

김태현 키움증권 연구원은 "손보업계가 인보험 신계약 증가를 위해 GA채널에 시책 및 수수료를 과도하게 실행하고 언더라이팅을 완화하는 가운데, 동사의 수익성 위주의 성장 전략은 향후 지속가능한 증익을 가능케 할 전망이다”며 “또한 제도 변경(K-ICS, IFRS17도입)을 앞두고 넉넉한 자본비율을 보유한 동사는 다양한 전략을 취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연구원은 또 “현재 주가 수준에서 4%에 육박하는 배당수익률은 주가에 강한 하방경직성을 제공해 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최성해 기자 bada@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