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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시티 기대만발, 세종 '공유차 도시' 부산 '친환경 수변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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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시티 기대만발, 세종 '공유차 도시' 부산 '친환경 수변도시'

부산 세종스마트시티 급물살…수혜주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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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온라인뉴스부] 정부의 스마트시티 추진사업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세종에 자율주행차를 활용하는 공유 자동차 기반 도시가 조성되고, 부산에선 첨단 물순환 기술을 바탕으로 한 친환경 수변 도시가 탄생할 예정이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대통령 직속 4차산업혁명위원회와 국토교통부는 스마트시티 국가 시범도시 기본구상을 공개했다.

스마트시티 국가 시범도시는 백지상태 부지에 4차 산업혁명 관련 신기술을 자유롭게 실증·접목하고 혁신 산업 생태계를 조성했다. 미래 스마트시티 선도 모델을 제시하기 위해 추진된다

국가 시범도시는 세종시 연동면 5-1 생활권(274만㎡)과 부산시 강서구 에코델타시티(219만㎡) 두 곳이다.

세종 5-1 생활권에서는 '시민 행복을 높이고 창조적 기회를 제공하는 지속가능한 도시 플랫폼'이 비전으로 제시됐다. 특히 모빌리티, 헬스케어, 교육, 에너지·환경 등 4개 핵심요소가 부각됐다.

우선 공유 자동차를 기반으로 하는 신교통 시스템이 도입된다. 이는 개인 소유 자동차는 생활권으로 진입하는 입구에 주차하게 하고 내부에서는 자율차와 공유차, 자전거 등을 이용해 이동하는 교통 체계다.

부산 에코델타시티는 시범도시의 비전으로 '자연·사람·기술이 만나 미래의 생활을 앞당기는 글로벌 혁신 성장 도시'를 제시했다.
주변을 둘러싼 물과 수변공간을 적극적으로 활용한 '물 특화 도시'(Smart Water City)로 조성함으로써 세계적인 도시 브랜드를 창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