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은 지난 3월 17일부터 6월 20일까지 운영한 2018 1학기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이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6일 밝혔다.
중학교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학생 86%, 학부모 74%가 강좌 운영에 만족했고, 학생 71%, 학부모 83%가 진로·진학 설계에 도움을 받았다고 응답했으며, 학생 90%, 학부모 87%가 2학기 강좌 신청 의사를 나타냈다.
강사의 경우 만족도는 82%, 2학기 개설 의사는 91% 진로·진학 설계에 도움을 주어 보람을 느꼈다고 93% 응답했다.
‘고등학생 대상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 Ⅰ, 권역별 거점학교 공동교육과정’은 심화과목, 예체능 실기 전공 교과와 전문 교과, 일반과목을 대상으로 현직교사 21명, 공모교사 4명(심리학 1명, 프랑스어 1명, 스페인어 1명, 드로잉 1명) 총 25명의 지도교사가 20개 과목, 22개 반을 운영했으며, 총 280명의 학생이 수강하여 이수한 학생이 206명으로 수료율은 73.6%이다.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 Ⅱ, 학생 맞춤형 진로전공탐구반’은 인근 대학, 정부세종청사, 국책연구단지 등의 인프라를 활용한 학습자 중심 프로젝트형 수업으로 총 88명의 강사가 106개 반을 운영했으며 13개 학교에서 총 1,472명이 수강했고 이수한 학생이 1,039명으로 수료율은 70.6%이다.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은 “학생 맞춤형 진로 역량 향상 프로그램이 성공적으로 정착되면서 지역 일반계고교의 진로진학 역량을 향상하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2학기에는 학생 맞춤형 교육과정을 더 촘촘하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김종환 기자 axkjh@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