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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대학생 자원봉사단 SUNNY, 합동 자원봉사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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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대학생 자원봉사단 SUNNY, 합동 자원봉사 실시

- 14일 전국 10개 지역서 200명 동시 자원봉사 실시
- 200명 ‘써니패밀리’로 모여 봉사 역량과 노하우 주고받아

수원팀 '리마인드 담사랑'에 참가한 써니 30여명이 수원 신곡초등학교에 벽화를 그린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 SK행복나눔재단이미지 확대보기
수원팀 '리마인드 담사랑'에 참가한 써니 30여명이 수원 신곡초등학교에 벽화를 그린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 SK행복나눔재단
[글로벌이코노믹 길소연 기자] SK행복나눔재단이 운영하는 ‘SK 대학생 자원봉사단 SUNNY(SUNNY)’가 지난 14일, 전국 10개 지역 200명이 참여한 ‘SUNNY DAY’(써니데이)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써니데이는 과거 SUNNY로 활동했던 직장인 써니와 현재 활동하고 있는 대학생 써니가 모여 합동 자원봉사를 실시하는 날이다.
이들은 공식 활동이 끝난 후에도 ‘써니패밀리’라는 이름으로 지속적으로 교류하며 사회문제 해결에 참여하고 있다.

올해 첫 시행된 써니데이는 선배 써니 160명, 후배 써니 40명이 서울‧대전‧대구‧제주 등 11개 팀으로 나눠, 전국 각지에서 동시 자원봉사 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들은 오염이 심각한 지역에 방문해 환경 미화를 하거나, 노후화 된 놀이터, 학교 주변을 개선하는 등 지역 특성에 맞춘 자원봉사를 실시했다.

그 중 해당 지역이 갖고 있는 사회문제를 창의적으로 해결하는 프로그램들이 돋보인다. ▲어르신에게 손맛과 레시피를 전수 받아 함께 요리하며 노인 소외를 해결하는 서울팀 '행복한 여름 밥상' ▲조깅하며 쓰레기를 줍는 새로운 문화 ‘플로깅’(Plogging)을 선보인 부산팀 ‘Red light run’ ▲해수욕장에 부유하는 쓰레기를 업사이클링(upcycling)으로 재탄생 시키는 제주팀 ‘비치코밍’이 그 예다.

특히, 이번 써니데이에 참가한 선배 써니 160명은 과거 활동 시절 방문했던 기관에 찾아가 수혜자와 다시 만나거나, 본인이 그렸던 벽화의 노후화 된 부분을 리터치 하는 등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써니패밀리는 앞으로도 자원봉사, 재능기부, 캠페인 등 사회문제 해결 프로그램을 활발히 운영해, 사회인이 된 선배 써니들이 사회 변화에 적극 참여 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김용갑 SK행복나눔재단 총괄본부장은 “SUNNY 수료자를 대상으로 한 봉사 네트워크 구축은 사회로 나간 선배 써니와 대학생 후배 써니 모두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며 “앞으로도 ‘써니패밀리’를 통해 SUNNY가 가진 창의적 봉사 임팩트를 키우고, 사회문제 해결의 선순환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길소연 기자 ks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