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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샤오미(小米) 홍콩상장 대박, IPO 1주일 주가 26% 폭등… 레이쥔(雷軍) 회장 재산 세계 55위로 껑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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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샤오미(小米) 홍콩상장 대박, IPO 1주일 주가 26% 폭등… 레이쥔(雷軍) 회장 재산 세계 55위로 껑충

중국 샤오미(小米)  홍콩상장 대박, IPO 1주일 주가 26% 폭등… 레이쥔(雷軍) 회장 재산 세계 55위로 껑충이미지 확대보기
중국 샤오미(小米) 홍콩상장 대박, IPO 1주일 주가 26% 폭등… 레이쥔(雷軍) 회장 재산 세계 55위로 껑충
[글로벌이코노믹 김대호 주필/ 경제학 박사] 중국 대륙의 실수 샤오미(小米)의 주가가 홍콩 상장 1주일만에 26% 상승했다.

그 바람에 샤오미 창업자 겸 CEO인 레이쥔(雷軍)의 재산이 크게 늘어 중국 부호 순위 6위에 올랐다.
샤오미는 지난 9일 공모가 17홍콩달러로 상장했다.

상장첫날 공모가가 높다는 비판 속에 주가가 크게 떨어졌으나 그 다음날부터 상승세를 보여 하락분을 만화하고 일주일만에 공모가 대비 26%의 상승을 기록했다.

포브스는 이번 샤오미의 공모성곡으로 레이쥔 회장의 재산이 195억 달러로 늘어 중국 부호 순위에서 6위로 올라섰다고 전했다.

포스브 중국부호 재산순위에 따르면 텐센트(騰迅·텅쉰) 마화텅(馬化騰·포니 마)이 1위에 올라있다. 2위는 선두로 마윈(馬雲) 알리바바 회장, 3위는 쉬자인(許家印) 헝다(恒大)그룹 창업자이다.

또 왕젠린(王健林) 완다(萬達)그룹 이사장이 4위 양후이옌(楊惠姸) 비구이위안(碧桂園) 부회장이 5위를 기록하고 있다.

샤오미의 지난 주말 종가는 상장 공모가보다 26% 상승한 주당 21.45홍콩달러(3천96원)에 달했다.
그동안 세계 부호 순위에서 61위였던 레이 회장은 이번 주가 상승으로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176억 달러, 미국의 미디어 재벌 루퍼트 머독의 188억 달러를 넘어서 세계 55위로 올라섰다. .

레이 회장이 2010년 창업한 샤오미는 눈부신 성장을 거듭해 2015년 점유율 15.1%로 중국 스마트폰 시장 1위로 올라섰다.
2018년 올 1분기에는 스마트폰 2700만대를 출하해 세계시장 점유율 7.5%로 삼성, 애플, 화웨이에 이어 업계 4위로 뛰어올랐다.

샤오미 주식은 오늘부터 파이낸셜타임스 스톡익스체인지(FTSE) 지수에 편입된다.

또 23일부터는 홍콩 증시의 대표 주가지수인 항셍(恒生)종합지수에도 포함된다.


김대호 주필/ 경제학 박사 tiger828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