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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픽게임즈, 총 상금 90억 '포트나이트 썸머 스커미시' 개최…공식 대회 상금은 1억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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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픽게임즈, 총 상금 90억 '포트나이트 썸머 스커미시' 개최…공식 대회 상금은 1억달러

에픽게임즈는 2018년 후반부터 시작되는 포트나이트의 공식 대회 상금으로 1억달러를 제공한다고 발표했다. 자료=에픽게임즈이미지 확대보기
에픽게임즈는 2018년 후반부터 시작되는 포트나이트의 공식 대회 상금으로 1억달러를 제공한다고 발표했다. 자료=에픽게임즈
[글로벌이코노믹 김길수 기자] 에픽게임즈(Epic Games)가 8주 동안 겨루는 총 상금 800만달러(약 90억원)의 최강 배틀 '포트나이트 썸머 스커미시(Fortnite Summer Skirmish)'를 발표했다.

에픽게임즈는 PC를 비롯해 플레이스테이션4, 엑스박스 원(Xbox One), iOS, 닌텐도 스위치(Nintendo Switch) 전용으로 전달되는 기본 플레이 무료 배틀 로얄 게임 '포트나이트'를 개발·운영하는 회사다.
포트나이트는 8주 동안 개최되는 각종 대회를 정리한 총칭으로, 첫 번째 이벤트는 2018년 7월 둘째 주 주말에 개최되는 듀오(2인 1조로 싸우는 게임 모드) 대회를 시작으로 진행된다. 이 듀오 대회의 상금은 25만달러(약 2억8300만원)다.

에픽게임즈는 "포트나이트에 참여하는 것은 경쟁력 있는 콘텐츠 크리에이터와 포트나이트 플레이어"라고 밝히며 게임 마니아들의 참여를 독려했다. 그러나 이것이 모든 플레이어가 참여 가능하다는 것을 가리키는 것인지, 아니면 E3 2018에서 개최된 공식 대회 'Pro-Am'처럼 특정 플레이어만 참가할 수 있는 것을 가리키는 것인지는 불명확하다.

과거에는 모든 플레이어가 참가할 수 있는 공식 대회를 개최한다고 발표했던 에픽게임즈이지만, 포크나이트 릴리스에서는 "대회의 형식 및 참가자는 매주 변경될 수 있으므로 주의를 요한다"고 강조했다. 또 "대회를 원활히 진행하기 위해 포크나이트 참가자에게 이미 초대장을 발송했다"고 밝힌 것으로 보아 참가자가 이미 지정되었을 가능성도 엿볼 수 있다.

한편, 에픽게임즈는 2018년 후반부터 시작되는 포트나이트의 공식 대회 상금으로 1억달러(약 1133억원)를 제공한다고 발표하고 있어, 포트나이트 썸머 스커미시 이후에도 초대형 최강 배틀은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전 세계 게임 마니아들의 열광이 기대된다.


김길수 기자 g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