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삼성바이오로직스, 회계처리기준위반 vs 상장폐지가능성 희박…외인매수에도 주가 흔들

[글로벌이코노믹 최성해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약세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13일 오전 9시 1분 현재 전날보다 5.36% 하락한 40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외인의 경우 메릴린치는 6708주 순매수중이다.

전일 증선위는 바이오젠과의 콜옵션 주석누락은 고의로 판단했으며 이에 따라 삼성바이오에 대해 담당임원 해임권고, 감사인 지정 및 검찰고발 등의 제재를 의결했다.

자회사 바이오에피스의 지배력을 부당하게 변경함으로써 바이오에피스의 가치를 임의로 공정가치로 인식했다는 금융감독원(금감원)의 지적에 대해서 증선위는 금감원의 감리조치안을 논의했으나 금감원의 주장이 명확성과 구체성 측면에서 미흡하다는 결론하에 판단을 유보했다.

진홍국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 과거 케이스들과의 경중 및 형평성을 고려하여 삼성바이오가 실질적으로 상장폐지가 될 가능성은 제한적이라고 판단한다”며 “만약 이번 건으로 삼성바이오가 상장폐지가 된다면 이는 제약/바이오 섹터뿐 아니라 우리나라 주식시장 전체에 대한 디스카운트로 확대될 수 있어 주식시장에 미칠 충격은 매우 클 것”이라고 말했다.


최성해 기자 bada@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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