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이날 오후 10시 30분께 고동진 삼성전자 IM(IT&모바일) 부문장(사장), 홍현칠 삼성전자 서남아총괄 부사장 등과 함께 김포공항으로 귀국했다. 인도 뉴델리 노이다 휴대전화 신공장 준공식에 참석차 출장을 떠난 지 사흘 만이다.
문 대통령은 이 부회장에게 “한국에서 더 많이 투자하고 일자리를 만들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 부회장도 이에 “대통령께서 멀리까지 찾아주셔서 여기 직원들에게 큰 힘이 됐다”고 화답했다.
한편, 이 부회장은 지난 3월 유럽과 캐나다를 시작으로 5월 중국과 일본, 홍콩 등으로 출장을 떠났었다. 인도 출장은 지난 2월 항소심 집행유예 석방 후 첫 공개 일정이자 4번째 해외 일정이다.
오소영 기자 os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