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마드 회원들은 11일 '성체 훼손' 논란으로 포털사이트 실시간검색어에 자신들의 커뮤니티 이름이 오르자 "고작 빵 하나 태워 먹었다고 실검 1위 했다"는 반응을 보였다.
더 나아가 다음달 4일로 예정된 4차 시위에 '빵'을 들고 나가자는 의견도 있었다.
앞서 지난 10일 워마드의 한 여성 회원은 성당에서 가져온 성체에 빨간색 글씨로 낙서를 하고, 이를 불태운 뒤 게시판에 '인증샷'을 올렸다.
해당 게시물을 본 천주교인들은 "신성모독"이라며 크게 반발하고 있다.
김현경 기자 kh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