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바오우그룹은 강소성 등에서 운영중인 제철소 생산능력 폐쇄를 전제로 신규 건설을 승인받았다.
신규 건설될 3고로는 5050㎥ 규모는 연산 400만t급 대형 고로다. 현재 전장제철소는 900만t 규모의 조강생산능력을 갖췄다. 건설이 완료되면 연간 1200만t으로 생산능력이 확대된다.
착공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추가적인 행정 절차와 승인이 남은 것으로 알려졌다. 올 가을 빠른 시점에 착공이 시작되면 오는 2020년 혹은 2021년 이르면 화입이 가능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바오우그룹은 당초 1000만t의 노후 설비 등을 폐쇄하는 대신 같은 규모의 신규 공장 건설을 추진하기로 했었다. 스테인리스 공장 외에 매산제철소의 1280㎥ 규모의 소형 고로를 폐쇄하고 이를 차환할 신규 공장 건설도 추진할 계획이다.
김종혁 기자 jh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