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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 “LG디스플레이, 심리적 공포 과도…OLED 사업전환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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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 “LG디스플레이, 심리적 공포 과도…OLED 사업전환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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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최성해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1일 LG디스플레이에 대해 최악에서 탈출하고 있다며 투자의견매수를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2만7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지난 6월 32인치 LCD TV오픈셀 가격은 1년전 대비 40.5% 하락했다. 특히, 2분기 가격은 무려 27.9% 급락했다.
LCD TV오픈셀 가격은 현금원가(Cash Cost)까지 하락하면서 7월 가격이 2.3% 반등했다.

하반기 LCD TV오픈셀 가격은 과거와같이 큰 폭의 상승은 어렵지만, 안정화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2017년 글로벌 OLED TV수요는 159만대로 120% YoY 증가했다.

2018년 300만대를 넘어설 전망이다. 2018년 LG디스플레이 OLED TV패널 판매량은 101% YoY 증가한 326만대로 예상한다.

2018년 OLED TV사업은 사상최초로 흑자전환할 전망이다.

7월10일 중국 정부는 광조우 OLED합작법인을 승인했다.
OLED TV매출액은 2017년 1.4조원  2018년 2.5조원  2019년 3.9조원 2020년 6.5조원으로 급증할 전망이다.

2020년 OLED TV패널 매출액은 전사 매출액 26.7조원의 24.3%를 차지할 것으로 추정된다.

소현철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 최근 중국 BOE발 공급과잉 우려로 주가는 18F PBR 0.44배인 17,500원 까지 하락했다. 이는 2011년 영업적자 9,260억원을 기록했을 때 최저 PBR 0.6배였던 점을 고려해 보면 심리적 공포감이 과도했다”며 “중국정부의 광조우OLED합작법인 뿐만 아니라 중소형 OLED도 전략 고객에게 공급할 가능성이 높다. 중국 공포감보다는 OLED로의 사업전환에 초점을 맞추자”고 말했다.


최성해 기자 bada@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