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물리아호텔에서 열린 KIS 인도네시아 출범식에서 송상엽 법인장은 현지 언론들과의 인터뷰에서 "인수업무도 고려 중이지만 이제 막 시작한 만큼 아직까진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KIS 인도네시아가 자본 조달의 기능보다는 현지 신사업 발굴 등을 위한 매개체 역할에 주력할 것으로 예상되는 이유다.
향후 그룹 내 자산 운용사들도 인도네시아에 진출해 사업영역을 확장해나갈 계획이다.
실제로 한국투자증권은 지난해 12월 인도네시아 중견 증권사인 '단빡증권' 420억원에 인수를 하며 '유가증권 인수업자' 라이센스를 보유한 상태다.
인도네시아는 5%대의 높은 경제성장률에도 인구 대비 증권거래계좌 보유율이 0.3%에 불과해 증권업 성장 가능성이 높은 국가로 분류된다.
손현지 기자 hyunji@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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